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자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 개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장관 표창 1명에 대해 포상을 전수했다.

산업포상에는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 전북본부 송경석 의장이 수상했다.

송 의장은 노사공동TF를 구성 및 운영해 노사가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했고,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 차별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한국노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북본부 이순철 의장과 한솔케미칼 전주공장 임정호 수석기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의장은 차량 안전점검 및 운전자 건강상태 일일확인제 등을 통해 사고율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 장학금 도입 등 직원 복지에도 기여했다. 임 수석기사는 사내 최초 노트북용 UV 제품 상업화, 세계 최초 나노 소재 양산 등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파리바게뜨 전주터미널점 김은총 사원은 외국인 손님 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교육하고, 재고현황판 소비기한 관리 달력을 제작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은 “맡은 자리에서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묵묵히 일하며 생산성 향상과 노사 상생을 위해 애써 오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