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국토교통부는 택시-플랫폼 실무협의기구에 타다 참여 배제하라!

타다 참여시 불법을 용인하는 실무협의기구 참여 거부할 것!

우리노련은 8월 21일 제154차 중앙집행위원회의를 개최하여 국토교통부의 ‘택시-플랫폼 실무협의기구’에 타다의 참여를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택시-플랫폼 실무협의기구’ 참여를 거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타다가 렌터카 유사택시 영업을 하고 있어 실무협의의 파트너로 결코 인정할 수 없으며, 타다의 ‘택시-플랫폼 실무협의기구’ 참여를 인정해 실무협의기구에 참여하게 되면 불법을 용인하고 인정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불법 택시영업 자행하는 쏘카와 타다는 물러가라!” 지난 5월 불법 타다 영업 퇴출을 외치며 서울 개인택시 고 안성노 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열사의 호소는 대답없는 메아리에 그쳤다. 소중한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타다의 불법 택시 영업 척결을 호소한 열사의 희생을 외면하고 국토교통부는 타다를 합법으로 용인하여 ‘택시-플랫폼 실무협의기구’에 참여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우리노련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만약 국토교통부가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실무회의를 강행할 경우 그 책임은 타다의 불법 영업을 옹호하는 국토교통부에 있으며, 우리노련은 고 안성노 열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

국토교통부는 불법 타다 렌터카 영업 즉각 처벌하라!

택시-플랫폼 실무협의기구에 타다 참여를 배제하라!

2019. 8. 21.

한 국 노 총 전 국 택 시 노 동 조 합 연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