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 보도자료 · 정책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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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노련 신 년 사

2024-01-04
조회수 565

신  년  사

 

존경하는 전국의 조합원 동지여러분!

2023년 계묘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3년도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조합 탄압과 택시운수종사자 급감으로 인한 법인택시업계 전체의 고사위기가 찾아온 고난의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택시 승차난이 어느 정도 잦아들고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현장을 이탈한 운수종사자들이 다시 핸들을 잡기 위해 복귀하는 모습을 간절히 기원했지만 떠난 동지들은 갈수록 열악해지는 근무환경 속으로 돌아오길 꺼려하고 이로 인한 택시 업계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노련은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생존을 위한 활로를 찾아야 합니다.

IT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다양한 플랫폼 업체들이 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시장에서 택시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점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해야 합니다.

 

지난 수년간 택시리스제 및 준공영제 편입, 택시소화물 운송 등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법안개정을 추진해 왔지만 정부, 관련업계등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해 왔습니다. 기존의 실패를 답습하기 보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새로운 생존전략 모색이 절실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우리의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조합원 총단결로 우리의 힘을 증명하였고 수많은 성과들을 쟁취해냈습니다. 우리노련은 2024년 택시산업 발전과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기존의 법인택시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개편하여 조합원들의 일한만큼 가져갈 수 있는 보람찬 노동의 현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가 계속하여 나아가야 할 길은 동지여러분의 단결과 집행부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더욱이 월급제 전면시행 및 협동조합택시 관련 현안 등 중요 현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우리 노련은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기반으로 2024년 택시업계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힘차게 진군하겠습니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전국의 조합원 동지들께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강 신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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